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경북 대형 산불 실시간 대국민 담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심각… 18명 사망, 2만3천 명 긴급 대피 지난 21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경북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확산되며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산불 진화 중 4명이 목숨을 잃었고, 현재까지 총 18명이 사망했다. 주민 2만3천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있으며, 비가 내리기를 기다렸으나 경북 지역은 27일에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불로 1만7천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소실됐고, 209개소의 주택과 공장이 파괴됐다. 정부는 22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진행 중이며, 헬기 128대와 군 인력 1144명, 소방 인력 3135명 등 총 4652명의 인력과 장비..
2025. 3. 27.